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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공부/종목 및 산업 분석10

고르디우스의 매듭 요약 (건설) 1. 요약 이유 건설분야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다. 서서히 반등하고 있지만 금번 하락장 이전부터 정말 낮은 평가를 받고 있던 종목이 많았고, 원전과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등을 공부하면서, 건설 섹터에도 그런 산업들과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충분히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큰 반응이 없는 것이 이상했다. 더구나 이 리포트의 제목은 보는 순간 끌리는 힘이 있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복잡하고 난해한 매듭인데, 이 매듭을 알렉산더 대왕이 고민 한 번 없이 단칼에 잘라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건설 섹터에 대해 품고 있던 나의 궁금증을 단칼에 해결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래서 전문가들 사이에 리포트는 제목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리포트의 8page 부터 43p.. 2022. 11. 13.
바이든의 방한을 보셨나요? - 반도체 섹터 산업리포트 Part1. MI(Metrology &Inspection), 투자 기회는 열려있다. 2020년 기준 반도체 산업에서 MI의 비중은 약 10%에 불과했다. 이에 20년 이후 활발히 도입된 EUV 등으로 미세 패턴 공정과 3D NAND 스택의 증가가 빠르게 이루어졌으나, 대부분의 경우에서 결함을 수반하게 되었고, 이는 개발 시간 소요와 제품 수율의 저하를 야기시켜, 이를 줄여줄 수 있는 검사·계측 공정이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중국 반도체 굴기 정책 등 여러 글로벌적 수요에 힘입어, 전공정 제어 계측 분야의 규모는 2025년에는 4조 원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검사·계측 공정에서 고해상도 기술을 적용할 때, 측정 속도를 높이면서 고속 장비에서의 해상도를 높이기는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를.. 2022. 11. 11.
원전 관련주 핵심 정리 1. 원자력 관련주 투자 관점 앞 선 2개의 포스팅에서 원자력 관련주의 투자 이유와 원자력 발전의 구조 등에 대해 정리해보았고, 이제 마지막으로 원전 관련주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앞선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는데, 내가 원전 섹터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핵심적인 것은 다음 3가지라고 할 수 있다. 첫째, 해외 수주에 참여 가능 여부다. 대형 원전의 경우 신규 건설기간이 약 10여 년 이상이 소요된다. 국내에서는 현 정부에서 신규 원전을 건설하려 해도, 실제 공사로 이루어지는 것은 차기 정권에서 가능한데, 이 경우는 전 정부의 사례에서 보듯이 정권 변화에 따라 진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해외 수주는 조금 다른 문제다. 일단 수주를 받으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진행이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국내.. 2022. 11. 9.
원자력 발전 유형과 구조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글은 원자력 발전 방법 및 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생각이다. 발전 방법과 구조를 세부적으로 확인해야 원자력 발전의 핵심 구조와 기술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고, 그것이 확인된다면 관련된 핵심 기업이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1. 원자력의 발전 유형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로 형태에 따라 다양하다. 여기서는 현재 주력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압경수로 위주로 언급하고, 나머지는 가압경수로와의 차이 어떤지 정도만 알 수 있도록 서술하도록 하겠다. 1) 가압경수로(PWR) : 냉각수에 압력을 가해 물이 끓지 않게 하는 구조 - 원자로 밖에 위치한 2차 계통에서 발생하는 증기가 터빈을 발전시켜 전기를 얻는 형태 - 높은 안정성으로 세계 원자로의 68% 차지 - 오염 .. 2022. 11. 9.
원전 관련주 투자 이유 이 글은 제가 다른 곳에 써 놓은 글을 블로그로 다시 기록해놓는 차원에서 적는 것입니다. 시기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고 보면 되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최초 작성한 이후로 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수주 관련으로 관련 섹터가 조금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폴란드 원자력발전소 수주액이 30조원 정도 추산되며, 아직 체코와 사우디의 원잔력발전소 수주가 남아있고, 우리나라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 눈여겨 볼 섹터임에는 분명합니다. 1. 들어가며 원자력 발전에 대해서는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로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이 글은 어디까지나 투자의 관점에서 보자는 것이지,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린다. 지금은 조금 잠잠하지만 소위 관련주가 시세를 이끌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 2022.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