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주 수급 동향 분석
가. 투자자 기간별 매매현황
지난 주는 미국 CPI, PPI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됨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해지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로는 어짜피 인플레이션은 끝나게 되어있고, 미국은 경기침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미국 증시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증시도 냉탕과 온탕을 반복했습니다.
위의 투자자별 매매현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인과 외국인은 여전히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였으나, 기관, 금융투자 등은 양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는 등 매수 주체별로도 하나의 시장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수급 주체와 시장의 분위기가 워낙 극명하게 갈리는 지금 시점에서는 시장을 판단하거나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종목에 보다 집중하면서, 조금 짧게 수익률을 잡아나가면서, 시장의 상승장을 기다려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나. 외국인, 기관 수급현황
지난 주의 매도의 수급이 많은 종목들의 특징은 대체로 실적 저조, 주가 상승에 대한 조정, 바이오 섹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이오, 특히 '셀트리온'은 매출 및 이익이 잘 나오고 있고, 올 한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될 예정에 있으며, 신약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만큼 반전 시기에 주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셀트리온'이 위의 차트에서 보이는 주황색 공간까지 하락하면 per 35배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마찬가기 per 30배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부터 천천히 분할 매수 들어가면 올 한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진입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도 시장이 받쳐 준다면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조금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유는 외국인이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수급을 많이 실어주고 있고, 코스닥의 대장섹터라 할 수 있는 2차 전지, 게임이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마저 앞서 언급드린 것처럼 방향을 돌려준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의 방향은 코스피보다 코스닥으로 잡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 차주 주요 일정 및 관련 종목
가. 차주 일정
23.2.20.(월) | 23.2.21.(화) | 23.2.22.(수) | 23.2.23.(목) | 23.2.24.(금) |
- 미국 증시 휴장 - 바이든, 폴란드 방문 - 기업설명회(에스엠) |
- 푸틴, 의회 국정연설 | - FOMC 의사록 공개 - 소니, 차세대 VR기기 'PS VR2헤드셋' 출시 |
- 금융통화위원회 - 일본 증시 휴장 - 드론쇼코리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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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 - 빵 6종 편의점 가격 인상(롯데제과) - 버추얼 걸그룹 메이브 웹툰 연재 예정 |
- 4분기 가계신용 - 2월 소비자 동향 조사 발표 |
- 여야,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 - 12월 인구동향 -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 - 22년 국제투자 대조표 |
- 5대은행 과점 부작용 제도 개선 TF 첫회의 -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 1월 생산자물가지수 |
- SM엔터 인수보도 관련 재공시(CJ ENM) |
- (신규상장) 이노진 - (공모청약) 나노팀, 바이오인프라 - (정리매매) 하나금융16호스팩 - (감자) 유테크 - (유증-추가상장) 플라즈맵 - (BW행사-추가상장) 체리부로 - (CB전환-추가상장) 코닉오토메이션, 우리넷, 가온미디어, CNT85, 에스넷, 파라다이스, KH필룩스, 아이즈비전, 대한광통신 - (주식전환-추가상장) 루트로닉 - (보호예수 해제) 서남 |
- (상장폐지) 메리츠화재, IBKS제13호스팩 - (공모청약) 나노팀, 바이오인프라, 삼성스팩8호 - (주식교환-이전) 메리츠금융지주 - (유증-추가상장) 테라사이언스 - (BW행사-추가상장) 제이스코홀딩스 - (CB전환-추가상장) 세토피아, 나노 - (보호예수 해제) 바이오에프디엔씨 |
- (공모청약) 자람테크놀로지, 하나스팩26호 - (신주상장-흡수합병) 유비벨록스 - (보호예수 해제) 바른손, 솔트웨어, 소니드, 인벤티지랩, 어스엔에어로스페이스, 쏘카 |
- (공모청약) 자람테크놀로지, 하나스팩26호 - (무증-추가상장) 하이로닉 - (유증-추가상장) 세토피아 - (보호예수 해제) 와이즈버즈, 퓨런티어 |
- (신규상장) 미래에셋비전스팩2호 - (유증-추가상장) 비케이탑스, 이지케어텍 - (보호예수 해제) 펨트론, 명성티엔에스 |
- (실적) 에스디바이오센서 | - (실적) 하이브, 대덕전자 | - (실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
- (미) 1월 기존 주택판매, 2월 제조업·서비스업·합성 PMI 예비치 | - (미)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 | - (미) 4분기 GDP 수정치, 1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 2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주간 원유재고 | - (미) 1월 신규주택매매, 1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지출, 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 | |
- (미 실적) 월마트, 홈데포 | - (미 실적) 엔비디아, 이베이 | |||
- (중) 2월 대출우대금리 발표 - (독)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
- (유로) 2월 합성 PMI 예비치 - (독) 2월 합성 PMI 예비치, 2월 ZEW 경기기대지수 - (영) 1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 2월 CIPS / S&P 글로벌 합성 PMI 예비치 - (일) 2월 서비스업 및 제조업 PMI 예비치 |
- (유로) 유럽중앙은행 비통화정책회의 - (독) 1월 CPI 확정치, 2월 IFO 기업환경지수 |
- (유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 | - (일) 일본은행 후임총재 후보 청문회 - (독)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3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
나. 다음 주 일정 등 예상 이슈
FOMC 의사록 공개 및 금통위
☞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지난 주 CPI와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1주 전 FED WATCH가 25bp인상 가능성을 90.8%로 예상하고, 50bp를 9.2%로 예상한 반면, 현재는 25bp인상 가능성을 81.9%, 50bp인상 가능성을 18.1%로 예상하면서, 빅스텝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율도 1,300원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금통위의 금리 인상은 25bp 또는 현상 유지에 대한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가계부채가 심각하고,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투자의 비중을 보수적으로 잡아나가야 하겠습니다.
SM엔터 인수 공방전 지속
- 관심종목 : 에스엠, SM C&C, SM Life Design, 하이브, 카카오 등
12만원 훌쩍 넘은 SM엔터…하이브, 공개매수가 올릴까
12만원 훌쩍 넘은 SM엔터…하이브, 공개매수가 올릴까, 현 주가, 매수가 대비 8% 높아 공개매수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 이달 말 인상 여부 확정할 듯
www.hankyung.com
☞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3월 1일이고, 공개 매수금액인 12만원은 벌써 넘었습니다. 카카오가 장내 거래에서 기타법인으로 매수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기정사실처럼 나돌고 있습니다. 다음주 일정에 잡혀있는 CJ의 인수전 참여는 거짓이라고 CJ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듯합니다.
아마도 공개 매수 기간인 3월 1일 이내에는 눈치를 서로 보면서 주식 수를 늘이는 작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개 매수기간 동안 카카오가 매수금액을 밝히면서 참전하면, 하이브도 다시 금액을 올리면서 매수 기간을 갱신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스엠 주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꽃놀이패를 잡은 거기 때문에, 특별한 발표가 없는 한 최소 3월 1일까지 보유하는 것이 최대한의 수익을 내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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